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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옥 별세, 남편 오승근 아들 딸과 단란한 가족사진 '딸과의 일화 뭉클'

박상종 | 기사입력 2014/11/17 [14:48]

김자옥 별세, 남편 오승근 아들 딸과 단란한 가족사진 '딸과의 일화 뭉클'

박상종 | 입력 : 2014/11/17 [14:48]

 

故김자옥 별세 소식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6일 오전 7시 40분, 배우 김자옥이 향년 6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김자옥의 소속사 측은 김자옥 사망원인에 대해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김자옥 남편은 가수 오승근이며 오승근 나이는 김자옥과 동갑인 63세다. 슬하에 딸 오지연 씨와 아들 오영환 군을 뒀다. 김자옥 동생은 SBS 김태욱 아나운서이다.

 

 

김자옥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에 마련됐고 김자옥 남편 오승근 씨는 평소에도 소문난 애처가로 알려진만큼 아내를 잃은 슬픔에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과거 방송에서 김자옥 남편 오승근은 전처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오지연 씨를 김자옥이 가슴으로 낳아 사랑으로 기르는 모습에 고마움을 표한 바 있다.

 

 

 

 

김자옥은 딸 오지연 씨의 어린시절 비화를 밝히며 "어릴 때 머리를 귀엽게 잘라줬다. 숏커트를 했는데 울더라. 어렸을 때 여자아이들은 여자라고 하면 긴 머리를 좋아하는데 나는 파마머리가 귀여워서 해줬는데 울어서 그 다음부터는 손을 안 댔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지연 씨는 "결혼식날 엄마가 많이 우셨다.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나중에 결혼식 비디오를 보니 엄마가 너무 많이 우셨다"며 "엄마는 내가 친자식이 아니라서 남들보다 두 배 세 배 더 위해주고 아껴주려고 하셨다"고 밝히기도 했다.

 

 

오승근은 그런 딸과 아내가 함께 이야기하는 모습만 봐도 행복하다고 했고 이에 딸 오지연 씨는 "엄마랑 아빠 흉보는 거다"라고 말해 격의없는 단란한 가족임을 느끼게 했다.

 

 

 

 

김자옥 오승근부부 애틋한 사랑 뭉클.jpg

 

 

김자옥은 1970년 MBC 문화방송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청순한 미모로 이목을 끌었고 드라마 '수선화'를 통해 톱스타반열에 올랐다. 1983년 가수 최백호와 이혼한 뒤 다음해 가수 오승근과 재혼했다. 지난 1996년 가수 태진아의 권유를 받고 가수로 데뷔해 '공주는 외로워'로 뜨거운 인기를 받았고 최근 tvN '꽃보다누나'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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