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비 뉴스 [단독]'이혼' 김병만 "산 속에서 3년 살아…내 갈 길만 가겠다"(인터뷰)응원해요 놀랐어요 좋아요 평가하기1,844[단독]'이혼' 김병만 "산 속에서 3년 살아…내 갈 길만 가겠다"(인터뷰)
김병만은 스포티비뉴스에 "이혼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는 어렵다"라고 말을 아꼈다. 김병만은 최근 결혼 12년 만에 파경을 맞은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5월 모친상을 당하기도 했던 그는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방송 안 하네' 이런 리플이 많더라. 자연스럽게 방송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방송을 줄인 이유도 무대 위에 서는 게 힘들었다. 구체적으로 얘기할 수가 없어서 버라이어티 예능에도 나갈 수가 없었다. 제가 직업이 방송인인데, 웃고 떠드는 방송이 싫다고 하는 게 말이 안 되지 않느냐"라며 "여러 가지 생각을 등에 업고 외곽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했다. 김병만은 현재 경기 양주에서 놀이문화공간을 운영 중이다. 이 공간에는 김병만이 직접 깎고 만든 나무 공예 소품과 나무로 된 놀이 기구가 즐비하다. '정글의 법칙' 등으로 어린 시청자들의 '영웅'이 된 그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것들이다. 김병만은 "나무를 깎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생각이 많은 편인데 나무를 깎으면 수많은 고민이 사라진 기분"이라며 "양주 산 속에서 3년간 있었다. 나무도 좋아하고 땅도 좋아하니까 그런 것들을 찾아다녔다. 앞으로는 어린이 숲도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말씀은 별로 드릴 게 없다. 제 길만 열심히 살겠다"라며 "카피추랑 지방을 돌며 '달인쇼'도 하고 있다. 코미디를 하면 제가 살아있는 기분이 든다. 앞으로도 제 생각, 취미가 녹아 있는 제 길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보도국 <저작권자 ⓒ 뉴욕시티앤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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