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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문재인정부 코로나 119 사태 극복하기 위해 백신 2.77억 회분 수입에 2.62조 지출'

보도국 | 기사입력 2022/06/02 [16:56]

이슈/문재인정부 코로나 119 사태 극복하기 위해 백신 2.77억 회분 수입에 2.62조 지출'

보도국 | 입력 : 2022/06/02 [16:56]

♠문재인 정부, 코로나 백신 2.77억 회분 수입에 2.62조 지출 '회당 9,458원'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 2억7,749만 회분의 코로나 19 백신을 구입, 모두 2조 6,251억 원의 예산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구자근 국회의원실이 국회예산정책처의 ‘코로나19 백신 구입비 및 백신폐기 현황 분석 의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가 2021년~2022년 3월말 현재까지 코로나 19 백신의 예산을 이 같이 집행됐다고 밝혔다.

 

연도별 코로나19 백신 구입예산은 2020년도 2,223억원, 2021년 2조 734억원, 2022년에는 3,292억원 등이다.

 

문 정부는 이들 예산으로 모두 2억7,749만 회분을 구입했다. 화이자가 1억2,749만 회분(45%)으로 가장 많고 이어 △모더나 5,400만 회분(19%) △노바백스 4,000만 회분(14%)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7%) △얀센 600만 회분(2%) 등이다.

 

코로나 19 백신의 회당 예산 지출은 회당 9,458만원으로 문 정부의 관련 예산에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무상 공여분은 빠진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구매단가의 분석과 관련, 제약사와 체결한 백신단가 등에 대한 비밀유지협약(CDA) 및 구매계약서상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계약잔금 및 백신별 구매총액 등은 비공개로 하고 있어 밝힐 수 없다고 했으나 이번 분석으로 구매 단가가 개략 밝져진 셈이다.

 

예산처의 관련 분석 자료에 따르면 문 정부 재임 기간 중 폐기된 코로나 19 백신은 총 294만 5,754회분((2022.3.31. 기준)으로 전체의 0.01% 내외에 그쳤다. 금액 기준으로는 약 278억 원이다.

 

백신별 주요 폐기 사유는 △유효기한 경과 2,915,522개 △백신온도 일탈 23,523개 △백신용기파손 4,262개 △사용가능시간 경과 1,466개 △희석분 주과정 오류 981개 등이다.

 

구자근 의원은 “백신의 개별 제약사별로 구입단가가 상당한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백신구입 과정에서 정부의 가격 협상력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밝히며, “국민들의 혈세로 구입하는 만큼 백신수요와 공급 등을 잘 파악해 유효기간 경과와 취급 부주의로 인해 폐기되는 백신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구미시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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